리뷰

도파민 폭발 후 밀려오는 허무감, 문명 7 체험기

▲ 문명 7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기자 본인은 ‘시드 마이어의 문명 5(이하 문명5)’ 플레이타임 300시간, 문명 6 플레이타임 200시간의 입문자로, 문명 6는 문명 5보다 깊이 있는 시스템 덕분에 다소 진입 장벽을 느꼈다. 그런...

조합과 커스터마이징에 집중한 메카 전략, 퓨저니스트

▲ 퓨저니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퓨전 인터랙티브)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거대 로봇, 소위 ‘메카’에 대한 로망을 가지기 마련이다. 기자 역시 어린 시절 슈퍼 그랑죠, 황금 용자 골드런, 용자왕 가오가이거 등 수많은 메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만...

세상을 구한 후 맞이한 아침, 파판14: 황금의 유산

▲ 파이널 판타지 14: 황금의 유산 메인 타이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 지난 2022년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은 하이델린-조디아크 사가를 끝맺는 이야기로서 장엄한 결말과 이별을 맞이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블 라이벌즈, 안일한 오버워치에 경종 울릴 히어로

▲ 마블 라이벌즈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한 때 국내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부터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수많은 히어로들이 총집결하...

맛있게 매콤해진 빌드 맛집, 패스 오브 엑자일 2

▲ 패스 오브 엑자일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본 기자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진하게 즐기는 장르를 꼽으라고 하면 핵앤슬래시 RPG를 들 수 있다. 디아블로는 물론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 그림 던(Gr...

장르 초심자를 위한 방치형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

▲ 저니 오브 모나크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 방치형 키우기 장르가 뜨겁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필두로 ‘버섯커 키우기’, ‘슬레이어 키우기’, ‘돌 키우기’ 등이 많은 인기와 함께 게이머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바쁜 현대인에게 ...

너무 늦어버린 수작,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오는 9일 출시 예정인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Indiana Jones and the Great Circle, 이하 그레이트 서클)’은 큰 기대를 받는 게임은 아니었다. 개발사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 신규 보스 3종 체험기

▲ 몬스터 헌터 와일즈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캡콤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11월 29일 ‘몬스터 헌터 와일즈(Monster Hunter Wilds)’ 미디어 쇼케이스가 강남에서 열렸다. 쇼케이스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몬스터 헌터 와일즈 초반부 ...

원작을 고스란히 모바일에 담다, 귀혼M 체험기

▲ 귀혼M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귀혼은 본 기자가 어렸을 적 딱 한 번 호기심에 해봤던 온라인게임이다. 당시 기자는 하루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그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는데, 요괴들이 나오고 무공을 사용한다는 캐치프레이즈에...

프로젝트 아크, 썬더 티어 원의 장점을 극대화하다

▲ 크래프톤 지스타 2024 부스 '프로젝트 아크' 시연 공간 (사진: 게임메카 촬영)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뒤를 이을 신작 발굴에 매진해 왔다. 그 가운데 선보인 게임 중 하나는 2021년에 출시한 썬더 티어 원이었다. 썬...

인조이, 세밀함 높이며 앞서 해보기로 전진 중

▲ 인조이 시작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인조이(InZOI)’는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생활 시뮬레이션 기대작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고,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와 미려한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수많은 동일 장르 출시 예...

호쾌한 액션과 매력적 오픈월드 돋보인, 드래곤소드

▲ 드래곤소드 지스타 2024 시연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웹젠이 지스타 2024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소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높다. 정보가 자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그 기대가 높았던 이유에는 개발진의 명성이 ...

캥거루와 신경전 벌이는 귀여운 동숲, 딩컴 투게더

▲ 딩컴 투게더 메인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는 호주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의 ‘딩컴’에 기반한 크래프톤 5민랩의 신작이다. 딩컴은 호주를 배경으로 여러 자원을 채집하고 사냥하는 살아가는 생활 및 생존 ...

여전히 맵지만 친절히 떠먹여주는 붉은사막

▲ 붉은사막 지스타 2024 부스 시연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8월 진행된 붉은사막의 게임스컴 2024 데모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긴 갈증에서 목을 축이게 해준 데모였다. 다만 타게팅 부재를 필두로 난전 속에서 들어오는 공격들을 ...

발할라 서바이벌, 뱀서류 슈팅에 북유럽 신화 더했다

▲ 발할라 서바이벌 대표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은 전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달리 로그라이크 장르를 채택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주목을 모...

논타겟 액션으로 보는 맛 살린 MMO '아키텍트'

▲ 아키텍트 대표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는 지난 10월 깜짝 공개된 아쿠아트리의 MMORPG 신작이다. 몬스터가 쏟아져 나온 '거인의 탑'을 배경으로 유물을 찾기 위한 모험자의 여정을 다루며, 흥미로...

벡스코 입장 전 설치 필수, 리뉴얼 '지스타 공식 앱'

▲ 지스타 공식 어플리케이션 구동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스타는 매 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대부분의 대형 부스들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함께 하는 매일 달라지...

더 화끈한 액션과 강렬한 비주얼, '3D 던파' 오버킬

▲ 프로젝트 오버킬 키비주얼 (사진제공: 넥슨) 올해 지스타에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기반으로 한 신작 2종을 출품했다. 하나는 하드코어 액션에 도전하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 또 하나는 ‘3D 던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 ...

지스타 망치려 하는 드래곤 잡자, 환세취호전 온라인

▲ 환세취호전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올해 지스타에 넥슨이 색다른 신작을 선보였다. 바람의나라: 연으로 인연을 맺은 슈퍼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환세취호전 온라인이다. 환세취호전은 1997년에 출시된 턴제 RPG로, 게임잡지인 컴...

초대 버서커의 맛있게 매운 복수극, 카잔

▲ 퍼스트 버서커: 카잔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은 국내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소울라이크 느낌의 하드코어 액션 RPG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첫 공개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얼마 ...

슈퍼바이브, 피지컬로 듀오 모드 캐리해 보자

▲ 슈퍼바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지난 10월 베타 테스트로 처음 접한 넥슨의 배틀로얄 신작 '슈퍼바이브'는 꽤 인상적이었다. 이터널 리턴이 연상되는 탑뷰 시점 전투, 에이펙스 레전드와 비슷한 각종 시스템과 장비 성장 요소 등 많은 장점들이 돋...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패링이 살아있는 냉병기 액션

▲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또 다른 RPG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는 물론 서구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HBO의 ‘왕좌의 게임’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왕...

몬길: 스타 다이브, 서브컬처에 도전하는 비범한 뉴비

▲ 몬길: 슈퍼 다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 몬스터길들이기(이하 몬길)는 세븐나이츠와 함께 넷마블 초창기 모비일 RPG 대표작이다. 두 게임 모두 서비스가 종료됐으나 신작으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몬길에서는 전작에서도 강점으로 평가된 캐릭터성을...

'MZ'해진 원조 맛집,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EA 공식 홈페이지) ‘인생 게임’의 정의는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 만약 ‘누군가의 삶을 바꾼 게임’을 뜻한다면, 본 기자의 인생 게임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Dragon Age: Origin, 이...

이터널 리턴에 에이펙스 더한 느낌, 슈퍼바이브

▲ 슈퍼바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기자는 배틀로얄 게임을 꽤 선호한다. 배틀로얄의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에이펙스 레전드, 이터널 리턴, 배틀크러쉬와 리턴 얼라이브 등 배틀로얄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플레이 해...

레고 호라이즌, 유머와 마을 꾸미기 더해진 호제던

▲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지난 6월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LEGO Horizon Adventures)’가 처음 발표됐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본래 레고 비디오게임 시리즈는 ...

페르소나의 정수로 꽉 찼다, 메타포: 리판타지오

▲ 메타포: 리판타지오 메인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아틀러스는 JRPG에서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확보한 개발사다. 다만 묘한 공백이 있는 본편을 출시한 후 추가 콘텐츠를 채운 완전판을 발매하는 행보로 상술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면치 못했다. 이런 전...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

▲ 오는 8일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사진: 게임메카 촬영)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첫 출시 당시 시원한 액션과 이를 뒷받침하는 어두운 분위기로, 많은 국내외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그 인기는 디아블로 2에서 정점에 달했으...

계의 궤적, 시리즈 주역 다수 모인 ‘인피니티 워’

▲ 계의 궤적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CLEK) ‘영웅전설 계의 궤적 페어웰, 오 제무리아(Farewell O Zemuria, 이하 계의 궤적)’는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하 여의 궤적)’ 최종장이자 궤적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지난 8월 미디어 시...

프로스트펑크 2, 정치극 탈은 썼지만 엄연한 '생존기'

▲ 프로스트펑크 2 로비 이미지 (사진: 게임메카 촬영) 11 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가 2018년 출시한 프로스트펑크는 현재까지도 생존 시뮬레이션게임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이전 작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의 노하...